시티건설은 오는 17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일대에서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효천1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7개동 총 1164가구(전용 ▲84㎡A 644가구 ▲84㎡B 173가구 ▲84㎡C 205가구 ▲84㎡D 14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광주시내 마지막 택지지구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 인근인 남구 대촌동 일원 48만6000㎡에는 사업비 1428억원 규모의 도시첨단 국가산단 1단계 사업이 2019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한국전기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LS산전, 효성 등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광주 효천1지구는 국도1호선 송암IC와 제2순환도로 효덕IC를 통해 광주도심은 물론 나주혁신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3단계 구간이 2025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2019년 개교 예정)가 문을 열고, 기존의 효천중, 인성고등학교, 광주대학교도 가깝다.
이번 사업장에도 시티건설만의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가 적용해 계약자는 세련미를 자연스럽게 살린 '어반스타일'과 절제된 감각미가 돋보이는 심플한 '모던 스타일'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최상층 가구에는 다락과 테라스를 제공한다.
전 가구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가변형 벽체와 3면 발코니(일부 가구), 주방 팬트리, 붙박이장(일부), 'ㄷ' 자형 주방가구 배치, 낙넉한 수납공간 제공 등 요즘 주택수요자가 선호하는 설계를 적용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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