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업생명공학분야 소통 위한 '그린바이오포럼' 공식 출범
입력 2017-03-15 17:27  | 수정 2017-03-15 17:28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우측 첫째), 최양도 그린바이오포럼 대표(좌측 첫째) 등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농업생명공학분야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각계 각층과의 소통을 확대할 '그린바이오포럼'이 15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그린바이오포럼(대표 최양도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은 이날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75-1동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정황근 농촌진흥청장과 최양도 그린바이오포럼 대표, 황인규 서울대 기획부총장, 정철영 서울대 농생대학장, 손재근 경북도 FTA특별위원장, 고희종 차세대바이오그린21 식물분자육종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그린바이오포럼은 전문가의 과학적 지식과 정보의 제공뿐 만 아니라 국민적 공감을 확산할 수 있도록 농업생명공학의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토록함으로써, 기술혁신과 소통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와 미래세대를 위한 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이 포럼은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연구소, 학회, 산업체, 시민단체, 언론, 법조계 및 공공기관 등에서 약 50여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린바이오포럼은 농진청 주도하에 대학, 산업체, 출연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은 농생명자원으로부터 원천기술과 실용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통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는 한편 관련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천7백억여원이 투자됐으며 2020년까지 추진되는 농생명 분야 핵심 연구개발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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