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치료 방법도 없다…살벌한 로타바이러스
입력 2017-03-15 16:48 
로타바이러스 / 사진= MBN
치료 방법도 없다…살벌한 로타바이러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 산부인가에서 신생아 7명이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타 바이러스는 약 24~72시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장실서 변을 보거나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준 후 손을 씻지 않으면 걸릴 확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는 대변에서 입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로 영유아나 아동에서 발생합니다.

증상은 구토와 발열증상, 물설사를 동반해 탈수증을 일으킵니다. 특히 39℃를 넘는 발열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영유아의 감염이 심각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로타 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하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탈수되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꾸준히 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효과적인 예방법 역시 알려진바가 없기 때문에, 손을 잘 씻고 영유아와 설사 환자가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주장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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