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영선 "문재인 대세론 더이상 없다…확실한 정권교체는 안희정"
입력 2017-03-15 16:34 

안희정 캠프 국회의원 멘토단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5일 "확장성에 문제가 있는 문재인 후보는 매우 불안한 후보"라며 "안희정 후보가 확실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각종 여론조사의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세론은 더 이상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후보는 보수진영 후보와의 1대1 대결에서 모두 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하다"며 "확장성에 문제가 있는 문 후보보다는 확실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안 후보가 되도록 2002년 노무현 기적을 광주에서 안희정 기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은 다 떠났지만 안 후보를 떠난 사람은 찾기 힘들다"며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관계자도 싸가지있는 친노는 다 안희정한테 가 있다는 말을 하는데 뒤집어 보면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광주 경선의 목표는 노무현의 기적처럼 안희정의 기적을 광주에서 만드는 것이다"며 "광주의 기적이 만들어 지면 본선은 말할 것도 없다"고 자신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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