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슬라 국내 1호 매장 깜짝 방문한 정용진…구매 차량 보니
입력 2017-03-15 15:26  | 수정 2017-03-16 15:38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국내 1호 매장을 연 테슬라의 첫 구매고객이 됐다.
15일 신세계에 따르면 테슬라 국내 매장 오픈을 진두지휘했던 정 부회장은 이날 테슬라 1호 매장을 예고없이 방문했다.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연 테슬라 매장은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2층에 위치해 있다.
정 부회장은 매장에서 테슬라의 니콜라스 빌리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부사장의 설명을 들으며 모델S 차량과 디자인 스튜디오를 20분가량 꼼꼼히 살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를 사전 예약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테슬라를 구매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그는 테슬라가 한국에 진출하기 전인 2014년 미국에서 직접 테슬라 전기차 '모델S'를 구매해 한국으로 들여왔으나, 지금은 소유하지 않고 있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가 국내 독점 테슬라 사업파트너가 된 것이라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신세계가 테슬라와 MOU를 맺고 충전소 사업을 지원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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