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월 임시공휴일, 대선일 확정으로 황금연휴 '기대'
입력 2017-03-15 15:12 
5월 임시공휴일 / 사진=연합뉴스
5월 임시공휴일, 대선일 확정으로 황금연휴 '기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으로 '조기 대선'의 선거일이 '5월 9일'로 확정됨에 따라 5월 임시공휴일이 지정됐습니다.

이로 인해 5월 황금연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5월 달력을 보면 첫째 주 1일 노동절,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6일 토요일, 7일 일요일, 8일 어버이날, 9일 대선 임시공휴일입니다.

회사인일 경우 연차를 낸다면, 4월 29일 부터 5월 9일까지 최장 11일의 연휴가 생기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5월 조기 대선일 외에 추가적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지날 달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지난해 5월 임시공휴일 지정에 장담점이 있어 추가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번 대책엔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비의 일시적 증가 등에 장점이 있었지만 중소기업은 참여하지 않았고, 생산일수도 줄었으며,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국내 소비 감소 등 여러 단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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