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녹십자엠에스, 1230만달러 규모 혈당측정기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7-03-15 14:48 

진단시약·의료기기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는 미국 테코 다이아그노스틱스(TECO Diagnostics)와 123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혈당측정기(BGMS, Blood Glucose Monitoring Syst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테코 다이아그노스틱스를 통해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알제리에 혈당측정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테코 다이아그노스틱스는 알제리 정부가 부여한 혈당측정기 관련 사업 권한을 가지고 있다.
녹십자엠에스가 이번 계약으로 공급하는 물량은 알제리 전체 혈당측정기 시장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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