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전 대통령 미용사 정송주, 이틀 연속 자택 출입
입력 2017-03-15 14:29  | 수정 2017-03-16 14:38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에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가운데 정송주 T미용실 원장은 이틀 연속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대통령의 머리 등 미용을 담당해온 정 원장은 15일 오전 7시 30분께 택시를 타고 나타났으며 이날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동생 정매주씨도 동행했다.
지난 14일에도 정 원장은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에서 택시를 타고 박 전 대통령의 집에 왔으며 나갈 때는 카니발 차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이 머리 손질을 마치고 외출했거나 외부인사를 집 안에서 만났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평소에도 머리를 단정하게 관리하므로 그런 차원에서 집으로 미용사를 부르는 것으로 추측된다는 게 친박(친박근혜)계 인사의 설명이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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