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5월9일 대선 유력…임시공휴일, 황금연휴 최장 11일 가능
입력 2017-03-15 14:19  | 수정 2017-03-16 14:38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5월 9일 지정키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5월 첫째 주 임시공휴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월 첫번째 주는 노동절(1일), 석가탄신일(3일), 그리고 어린이날(5일)까지 한주에 몰려있다. 그리고 한주가 지나면 8일은 어버이날이며 9일이 대통령 보궐선거일이다. 따라서 만약 정부가 5월 2일과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8일만 휴가를 내면 최장 11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앞서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에도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가족 여행객 철도운임 할인 등을 시행하기도 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오는 5월 9일을 대선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황 권한대행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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