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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때문? 하정우, 장쯔이와 연기 호흡 불발
입력 2017-03-15 13: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하정우와 중국배우 장쯔이 간 연기 호흡이 불발됐다.
15일 관계자에 따르면 하정우는 중국으로 넘어가 장쯔이가 제작하고 출연하는 영화 '가면'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영화 촬영이 힘들어졌다.
관계자는 "비자 문제 등으로 출연이 무산됐다"며 "하정우의 출연 불발로 영화 제작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하정우의 출연 무산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가 결정된 후 중국 당국의 규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을 위한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이유라는 시각이 많다.
하정우는 영화 '신과 함께' 2부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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