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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슈마이켈 PK 선방률 26%…전년도는 0
입력 2017-03-15 11:37 
레스터시티 슈마이켈이 세비야와의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 도중 수분을 보충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스터시티 ‘슈마이켈 카스페르 슈마이헬(31·레스터/덴마크) 골키퍼의 최근 페널티킥 방어능력이 인상적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는 15일(한국시간) 세비야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2-0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경기를 1-2로 졌으나 합계 3-2로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슈마이켈은 2차전 후반 35분과 1차전 전반 14분 페널티킥 선방으로 8강 합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프로축구 공식전과 국가대항 A매치 그리고 UEFA U-21 선수권까지 포함하며 16번째 저지다.

승부차기를 제외하면 슈마이켈은 62차례 페널티킥 골문 사수에 임했다. 선방률 25.8%
선수경력 전체를 놓고 보면 탁월한 페널티킥 방어라고 보긴 어렵다. 이번 시즌에도 세비야가 아닌 다른 팀을 상대로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페널티킥 6번 저지에 모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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