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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원, `범죄도시`로 마동석·윤계상과 호흡
입력 2017-03-15 11: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허동원이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한다.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제작 홍필름)측은 지난 14일 연기파 배우 허동원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허동원은 극 중 마동석의 절친한 동료 형사이자 조력자인 오동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맛깔스러운 경상도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강도 높은 액션과 함께 형사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허동원은 연극 '섬마을 우리들' '가족입니다' 등을 통해 내공을 쌓아왔으며 배우 김원해와 함께한 연극 '짬뽕'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수많은 작품에서 선보인 그의 개성 있는 연기는 이번 작품 캐스팅의 원동력이 됐다는 후문.

허동원은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캐스팅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선후배 배우 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관객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죄도시'는 가리봉동을 지옥으로 몰아넣었던 연변 조직 흑사파와 그곳에서 세력을 지키려는 국내 조직폭력단, 그리고 이들을 한번에 잡으려는 강력반 사이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사투를 담은 형사 액션 영화로 영화 '터널'(2016) '악의 연대기'(2015) '끝가지 간다'(2013) '최종병기 활'(2011) 등을 선보인 제작진들이 뭉쳐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력반 형사 역을 맡은 배우 마동석과 극악무도한 조직폭력배 두목 역을 맡은 배우 윤계상이 일찌감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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