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이브의 카카오TV..지친 주부-장애인들에 `힐링`
입력 2017-03-15 11:07 
사진=김이브 카카오TV 채널

인기 크리에이터(Creator·1인 창작자) 김이브가 성공적인 카카오TV 첫 방송 신고식을 치렀다. 김이브의 방송은 자녀들 둔 주부들, 장애인 시청자까지 ‘힐링을 선사했다.

아프리카티비(TV)에서 활동했던 김이브는 지난 13일 둥지를 옮긴 카카오TV를 통해 첫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채널 오픈과 함께 마련된 기념 이벤트에 많은 시청자가 참여해 김이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이브는 채널 개설 전 자신의 이름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한 뒤 1:1 채팅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 프렌즈 대형 인형과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김이브는 이날 방송에서 카톡 1:1 대화가 벌써 8,000건이 넘어섰다”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약 두 시간 동안 답장을 남겼는데, 채팅이 계속 쌓이다보니 애를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김이브는 시청자들 덕분에 자신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김이브는 생각보다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이 내 방송을 많이 보시더라. 애를 키우느라 힘든데 방송을 보면서 힘을 낸다고 하셨다”며 또 어떤 분은 지체장애인이신데, 내 방송이 힐링 방송이라며 칭찬을 하시더라. 마음이 따뜻해지는 정말 감사한 말씀들”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이브의 합류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카오TV는 기존의 ‘다음TV팟과 플랫폼을 통합한 인터넷 방송으로, 지난달 18일 출범해 본격적인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IMI팀 /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