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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셩그룹, 미국 FAO슈워츠와 46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7-03-15 10:32 

헝셩그룹이 미국 장난감 회사 FAO슈워츠와 4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헝셩그룹은 오는 10월까지 실물 사이즈 동물 인형 5종, 21만5000세트를 미국 FAO슈워츠로 공급한다.
회사 측은 "공급 제품 중 일부는 크기가 2m가 넘는 대형 인형"이라며 "일반 봉제 인형과 달리 제작에 특수 기술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고 밝혔다.
헝셩그룹은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 2월에도 FAO슈워츠와 완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회사는 현재 납품하는 스마트 토이와 실물 사이즈 동물 인형 외 추가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헝셩그룹은 FAO슈워츠의 경영권을 소유하고 있는 쓰리식스티 그룹과 15년 이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쓰리식스티 그룹 최우수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됐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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