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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이켈 “레스터 EPL 우승 당시와 비슷한 수준”
입력 2017-03-15 08:58 
골키퍼 슈마이켈이 세비야와의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페널티킥을 선방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레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슈마이켈 카스페르 슈마이헬(31·레스터/덴마크)이 소속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는 15일(한국시간) 세비야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2-0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경기를 1-2로 졌으나 합계 3-2로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공식인터뷰에 응한 슈마이켈은 팀의 발전을 돕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 우리는 지난 시즌과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자신감을 얻었다”고 기뻐했다.

슈마이켈은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선방하여 8강 합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진출은 놀랍고 멋진 결과”라면서 레스터는 다시금 믿을 수 없는 성취를 이뤘다. 세비야라는 훌륭한 팀을 이기고자 사전에 수립한 계획을 팀원이 모두 함께 실행했다”고 말했다.
레스터시티는 전신 유러피언컵 시절까지 포함해도 챔피언스리그는 이번이 처음이다. EPL에서도 15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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