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업계에서 디자인에 편안함을 접목시켜 상품화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롯데마트가 이에 합류했다. '캐포츠화' 즉 캐주얼과 스포츠를 합한 신발을 내놓으면서다. .
롯데마트는 정장과 캐주얼에 함께 매칭할 수 있는 캐포츠화를 15일부터 전국 40개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3만9000원.
롯데마트 측은 "정장 구두 디자인에 운동화의 편안함을 접목시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네오플랜 소재를 내피와 뒤꿈치 부분에 사용해 착화감을 향상시켜 장시간 신고 있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고 밑창 논슬립 고무를 추가해 미끄러움을 최소화한 장점이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캐포츠화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디자인의 소가죽 캐포츠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은 롯데마트 슈즈팀 MD(상품기획자)는 "비즈니스 캐주얼 트렌드 확산으로 관련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신상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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