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파리서 QLED TV 등 2017년형 신제품 공개
입력 2017-03-15 07:59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전시장에서 차세대TV 'QLED'와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등 2017년형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 QLED TV는 퀀텀닷 기술을 적용해 빛에 따른 미세한 색의 변화까지 표현(컬러볼륨 100%)한다. 실재와 같은 화질을 구현함으로써 소비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QLED TV는 또 투명 광케이블을 적용해 TV와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선들을 모두 없애고 TV와 주변기기가 최대 15미터까지 떨어져 있어도 제어가 가능해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밀착 월마운트를 적용한 벽걸이형은 물론 소비자 취향에 따라 스탠드 디자인을 선택해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TV 리모컨을 통해 주변 기기들이 떨어져 있어도 자동으로 인식해 제어하는 '원 리모컨' 기술, 음성 명령만으로 TV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음성 인식' 기능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TV를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은 CES 2017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트 모드'를 작동시키면 사용자가 선택한 예술작품이나 사진이 화면에 액자처럼 보여지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 제품은 전 세계 약 40명의 저명한 미술, 사진 작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작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조명 등 주변 환경을 자동으로 센싱해 작품을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액자 디자인까지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더 프레임은 55형과 65형이 있으며 상반기에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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