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전자, 올해 깜짝 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입력 2017-03-15 07:57 

대신증권은 15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7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증가해 종전 추정치인 5708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면서 "매출 역시 14조9277억원으로 11.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MC(스마트폰)사업본부의 턴어라운드 기대가 가시화되고 있고가전(H&A), TV(HE)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5.7% 늘어난 8520억원을 기록해 서프라이즈를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G6는 선출시 효과 및 2분기에 170만대 판매로 MC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은 2조7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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