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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스’ 종영①] 연우진♥박혜수, 마침내 꽃길…다름을 받아들이다
입력 2017-03-15 07:10 
‘내성적인 보스’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과 박혜수가 마침내 꽃길을 걸으며 막을 내렸다.

14일 방송된 ‘내성적이 보스 마지막 회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와 채로운(박혜수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환기는 강우일(윤박 분)에게 회사를 부탁한 뒤 떠났고, 채로운은 아버지로부터 부담없이 떠나라”는 말을 듣고 은환기를 붙잡으러 갔다.

재회한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랑싸움이 번졌다. 은환기는 채로운이 지저분하게 행동하는 모습에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았다.


채로운의 모습에 계속 신경이 쓰인 은환기는 결국 폭발했다. 그는 그러다 병 걸려. 더러워 죽겠어”라며 쏘아 붙였고 이에 대해 채로운은 토라졌다. 두 사람은 다행히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며 화해했다.

또한 강우일과 은이수(공승연 분)가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이수는 채로운에게 미안해요. 아무 소용도 없겠지만”이라고 사과했고, 채로운은 아니요. 그 말 한마디가 듣고 싶었던 거에요. 지난 3년 동안”이라며 이를 받아들였다.

채로운은 은환기를 위해 사일런트 몬스터 팀원들과 함께 만든 영상을 보여줬다. 팀원들은 은환기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고, 그가 회사로 돌아오길 애타게 바랐다. 결국 은환기는 채로운과 함께 회사로 돌아갔다.

1년 후 은환기는 여전히 내성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채로운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두 사람은 따뜻한 해피엔딩을 이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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