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캠프에 남인순 의원 합류…문재인 '인사 영입' 이번엔 성공할까
입력 2017-03-14 17:21 
남인순 민주당 문재인 캠프 /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캠프에 남인순 의원 합류…문재인 '인사 영입' 이번엔 성공할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경선캠프에 남인순 의원이 여성본부장으로 합류했습니다.

남 의원은 "선거캠프에 이례적으로 여성본부를 만든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공약이나 일정을 만들 때 여성의 시각이 상당히 많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 의원은 이어 "저도 정책에 있어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문 전 대표 측의 한 관계자는 "남 의원의 경우 박원순 서울시장 측 캠프에서 활동하던 분으로, 이번에 문 전 대표 측에 합류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문 전 대표의 영입인사들이 잇따라 구설에 휘말리는 가운데, 남 의원의 합류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앞서 문 전대표가 영입한 표창원 의원,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양향자 최고위원, 손혜원 캠프 전 홍보본부장 등은 잇따른 발언 실수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