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보험개발원, 日 차보험기술연구소와 자율차 공동대응 합의
입력 2017-03-14 16:33 

보험개발원은 일본 자동차보험기술연구소(JKC)와 향후 자율자동차 도입에 따른 양국 보험업계의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매년 자율차 대응을 핵심주제로 하는 기술교류회를 공동으로 열고 세계 20개국 25개 자동차보험기술연구소가 조직한 국제기구인 RCAR이 주도하는 자율주행장치 평가 국제기준 제정에 공동대응하며 자율차 관련 제도동향과 기술정보를 수시로 교류하기로 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일본과의 정례적인 기술교류로 자율차 평가기준 제정, 수리기술 도입, 손해사정 교육 등 국내 보험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율차에 대응할 수 있고 관련 동향정보도 더욱 원활하게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향후 자율차는 물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분석해 보험업계가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