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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긴장 속 데뷔전 1이닝…하주석에 사구 허용
입력 2017-03-14 15:26 
고우석이 14일 대전 시범경기서 1이닝을 소화했다. 사진(대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 신인투수 고우석이 팬들 앞 첫 실전을 소화했다.
고우석은 1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KBO 시범경기에 LG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발 데이비드 허프(4이닝 1실점)-임찬규(1이닝 무실점)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1이닝 동안 19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서 하주석에 던진 초구가 타자 몸에 맞았다. 하주석은 즉시 들것에 실려나갔다. 페이스를 잃은 고우석은 만루서 윌린 로사리오를 상대해 밀어내기 폭투를 허용했고, 땅볼로 추가점을 내줬다.
한편, 고우석의 볼에 맞은 하주석은 우측 무릎 외측 타박을 입었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아이싱 치료 중으로, 금일 병원에 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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