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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강원도청과 입단 계약…“전폭적 지원할 것” 약속
입력 2017-03-14 14:29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이 강원도청에 입단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3·한국체대)이 강원도청 소속 선수가 됐다.
강원도는 14일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메달획득이 가능한 우수선수를 영입한다”며 스켈레톤 세계정상(세계랭킹 3위)급인 윤성빈을 영입하여 한국 종합목표 4위를 견인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윤성빈과 강원도 양측은 이미 세부 계약 조건에 합의했으며, 오는 20일 공식 입단식을 갖는다. 이로써 윤성빈은 이번 달 평창서 열릴 월드컵 8차대회에 강원도청 소속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해 봅슬레이 종목의 원윤종 선수에 이어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까지 영입하게 됐다. 썰매 종목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리 도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썰매 종목에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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