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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위의 집’ 김윤진 “노인 분장? ‘국제시장’ 때보다 더 정밀했다”
입력 2017-03-14 14:16 
‘시간위의 집’ 김윤진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배우 김윤진이 ‘시간위의 집을 통해 노인 분장에 다시 한 번 도전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시간위의 집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임대웅 감독, 배우 김윤진, 조재윤, 옥택연이 참석했다.

과거 김윤진은 영화 ‘국제시장에서 노인 분장을 한 바 있다. 이날 김윤진은 특수분장 받을 때마다 느낀다. 없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 이번에는 ‘국제시장과 달리 풀을 얼굴 전체에 바르고 헤어드라이기로 말렸다. 풀칠을 한 번 하는게 아니라 두 세번을 한다. 온몸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다”라며 노인 분장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노인 분장을 15회 내지 20회정도 했다”면서 촬영 중 노모 역인데 빨리 도망간 적 있다. (늙은 미희할 때와 젊었을 때를 구분하는 게) 가끔 헷갈렸다. 나이 든 것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많은 고민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한 사건을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4월6일 개봉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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