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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옥택연 화이트데이 깜짝 선물에 “여우주연상보다 좋아”
입력 2017-03-14 12:19  | 수정 2017-03-14 12: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윤진이 ‘화이트 데이를 맞아 옥택연의 깜짝 선물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윤진은 1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시간위의 집(임대웅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탈 때보다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그는 거짓말이 아니라 실제로 이틀 전에 옥택연의 꿈을 꿨다. (옥택연이)직접 나온 건 아닌데 바쁜 일정을 끝내고 집에 가니 우리집이 아닌 호화스러운 집이었다”며 다른 사람의 침실이었는데 호기심이 들어 여기저기를 둘러 보니 작은 고양이가 지나가더라. 그 뒤를 이어 털 색깔이 아름답고 선명한 호랑이가 지나가 가만히 쳐다봤다”고 말했다.
이어 궁금해 꿈 해봉을 찾아보니 좋은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하더라”라며 기뻐했다.

‘시간위의 집은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미희가 25년의 수감 생활 후, 사건이 발생한 그 집으로 돌아온 뒤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유일하게 미희를 믿는 최신부는 그녀를 찾아가 진실을 묻지만, 미희는 ‘그들이 남편을 죽이고, 아이를 데려갔다는 말만을 되풀이한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던 최신부는 그 집에 무언가 있다고 확신하게 된다. 최신부가 집을 떠날 것을 경고한 그날 밤, 홀로 남은 미희는 25년 전 그날처럼 집 안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깨닫는다. 4월 6일 개봉 예정.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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