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귀뚜라미 독일 냉난방전시회 참가
입력 2017-03-14 09:58  | 수정 2017-03-15 10:08

(주)귀뚜라미(대표 강승규)는 이날부터 18일까지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냉난방 박람회 'ISH(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에 84㎡ 규모의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선두기업인 독일과 영국 업체와 경쟁할 계획이다.
귀뚜라미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온수가 풍부한 특허 기술인 저탕식 열교환기를 적용해 CE(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저녹스 최고 등급인 6등급과 유럽 친환경 고효율 규격에서 A 등급을 받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귀뚜라미 IoT는 단순한 원격제어 기술을 넘어서서 보일러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스스로 학습하여 각 가정에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 보일러와 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하여 산업용 보일러를 대체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 △ 일반 기름보일러 대비 15% 이상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콘덴싱 기름보일러 △ 2회로 분리 구조로 간접가열을 통해 깨끗한 온수를 제공하는 전기온수기 △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신재생 품목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펠릿보일러 등 유럽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유럽 최대 난방시장인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서유럽 5개국과 신흥 시장인 동유럽으로 거래처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유럽시장에 적합한 친환경 제품을 본격 출시해 향후 5년 내 유럽 유수의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SH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년마다 열리는 박람회이다. 140개국 2400여개 업체오 20만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최대규모 냉난방 공조 박람회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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