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뜨거운 밤 보내려면…결혼 먼저 하자"
입력 2017-03-14 09:25  | 수정 2017-03-16 10:49
기막힌 이야기/사진=MBN


13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처음 본 남성에게 결혼을 요구하는 '황당한' 여성이 그려졌습니다.

늦은 밤, 한나 씨가 속상한 마음을 달래고자 술집을 찾았습니다. 언니 부부가 자신의 결혼을 계속 반대하는 것.

하지만 한나 씨는 술보다 이곳의 남성에 관심이 더 많아 보입니다.

한나 씨는 다른 테이블에 앉은 남성을 쳐다보더니 살살 추파를 던지기 시작합니다.


이윽고 한나 씨는 "혼자 오셨나 봐요?"라며 남성에게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남성은 웃으며 "나한테 작업 거냐"며 싫지 않은 반응을 보입니다.

한나 씨는 과감히 남성의 옆에 앉아 살짝 살짝 노출을 감행합니다.

드디어 눈이 맞은 두 남녀, 남성은 "우리 오늘 화끈하게 놀아 볼까?"라며 말을 건넵니다.

그때 한나 씨는 "놀기전에 조건이 있다"며 충격적인 한 가지 제안을 건넵니다.


바로 '결혼'을 해달라는 것.

한나 씨는 "나랑 결혼 먼저 하자, 아저씨 집에 가서 살면 안되냐"라고 다짜고짜 매달립니다.

남성은 이 말에 어이가 없었는지 욕설을 내뱉고는 한나 씨를 뒤로 합니다.

처음 만난 남성에게 다짜고짜 결혼을 해달라는 여성. 과연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