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오늘 국무회의서 대선일 지정하지 않을 듯
입력 2017-03-14 08:01 
[대통령 탄핵] 무거운 분위기 국무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파면을 결정했

정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대선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정부는 15일부터 17일 사이에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선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대선일 지정 안건을 올리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오후 늦게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행정자치부는 국무회의에 안건을 보고하기 위한 절차를 마쳤으며, 최종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15일에서 17일 사이에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선일 지정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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