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지막 삼성 '그룹' 신입사원 채용…앞으로는?
입력 2017-03-13 19:57 
삼성 채용 / 사진=연합뉴스
마지막 삼성 '그룹' 신입사원 채용…앞으로는?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오는 15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갑니다.

삼성이 그룹 차원으로 실시하는 마지막 공채입니다.

그룹에서 일괄적으로 올렸던 기존 공고 형식과 달리 각 계열사가 모집하는 직군, 전공, 주요업무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개별적으로 올렸습니다.

1, 2차 면접을 거쳐 합격자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대학생 인턴 또한 같은 기간, 방식으로 모집합니다.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던 미래전략실이 없어지고 계열사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그룹 공채 대신 계열사별 채용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계열사 인력 수요에 맞춰 개별 채용이나 수시 경력 채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채용 형식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입니.

지원서 접수 후 직무 적합성 평가를 거쳐 일괄적으로 GSAT를 시행했던 일정에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그룹 공채가 없어지면 채용 인원은 각 계열사 사정에 따라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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