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용문산 안개 헬기 조종사에 통보 안돼"
입력 2008-02-21 10:50  | 수정 2008-02-21 10:50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정상부근에 추락
한 육군 UH-1H 헬기 조종사는 사고 직전 용문산에 짙은 안개가 끼었다는 사실을 지상관제소로부터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는 헬기 조종사가 용문산에 안개가 끼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안개 속으로 들어가면서 순식간에 방향을 잃어 발생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군 소식통은 사고 헬기가 이륙할 당시 지상은 비행이 가능한 시계였기 때문에 기상악화에 대해서는 통보가 안됐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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