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파면 축하' 만두 먹고 가세요" 전국에서 탄핵 이벤트 잇따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이 내려진 10일 곳곳에서 탄핵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상점 곳곳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자 상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광주 동구 지산동 '생생손왕만두' 주인 문영학(49), 김영지(44·여)씨 부부는 이날 헌재 결정을 앞두고 전날 밤늦도록 만두와 찐빵을 빚어놓고, 탄핵 인용 시점부터 오후 5시까지 손님들에게 만두와 찐빵을 공짜로 제공했습니다.
무료 이벤트를 알리는 노란 현수막을 본 학생들이 구름떼처럼 몰리면서 미리 준비한 만두와 찐빵 500개는 오전에 동나버렸고 다시 만두를 빚어 총 800개 이상 제공했습니다.
광주의 한 카페도 이날 온종일 모든 손님에게 콜드브루 커피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벌여 오후 5시까지 500여 잔을 제공했습니다.
제주에서는 복수의 카페들이 커피나 음료, 빵 등을 무료로 나눠주겠다고 밝혔고, 한 갤러리에서는 12일까지 탄핵 정국을 다룬 미술 전시회인 '웃음을 잃어버린 대한민국-살풀이'전(展)도 열 예정입니다.
부산의 여러 카페들도 탄핵 인용 결정이 발표된 후로 떡이나 음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휴대전화 판매 점포는 대통령 탄핵을 기념해 한정된 수량에 한해 최신 휴대전화를 공짜로 주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이 내려진 10일 곳곳에서 탄핵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상점 곳곳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자 상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광주 동구 지산동 '생생손왕만두' 주인 문영학(49), 김영지(44·여)씨 부부는 이날 헌재 결정을 앞두고 전날 밤늦도록 만두와 찐빵을 빚어놓고, 탄핵 인용 시점부터 오후 5시까지 손님들에게 만두와 찐빵을 공짜로 제공했습니다.
무료 이벤트를 알리는 노란 현수막을 본 학생들이 구름떼처럼 몰리면서 미리 준비한 만두와 찐빵 500개는 오전에 동나버렸고 다시 만두를 빚어 총 800개 이상 제공했습니다.
광주의 한 카페도 이날 온종일 모든 손님에게 콜드브루 커피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벌여 오후 5시까지 500여 잔을 제공했습니다.
제주에서는 복수의 카페들이 커피나 음료, 빵 등을 무료로 나눠주겠다고 밝혔고, 한 갤러리에서는 12일까지 탄핵 정국을 다룬 미술 전시회인 '웃음을 잃어버린 대한민국-살풀이'전(展)도 열 예정입니다.
부산의 여러 카페들도 탄핵 인용 결정이 발표된 후로 떡이나 음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휴대전화 판매 점포는 대통령 탄핵을 기념해 한정된 수량에 한해 최신 휴대전화를 공짜로 주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