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라크 "중앙정부 통해 석유개발 참여해야"
입력 2008-02-20 21:20  | 수정 2008-02-21 08:55
이라크 정부는 한국이 이라크의 유전 등 에너지 개발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바그다드 중앙정부를 통해 필요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라크 석유부 아심 지하드 대변인은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어떤 다른 나라도 바그다드 중앙정부와 관련부처를 통해 에너지 개발을 하는 것이 원칙임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바그다드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유전 개발은 불법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함으로써, 이라크 남부 유전 개발과 관련해 최근 한국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양해각서에 대한 불편한 시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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