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 글로벌 챌린저, 이란 대학생의 꿈 키운다
입력 2017-03-10 10:06 
LG전자가 이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LG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카네 하마예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LG 글로벌 챌린저에 선발된 대학생들이 손으로 LG 로고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가운데)안득수 LG전자 이란법인장 상무.

LG전자가 이란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카네 하마예쉬 컨벤션 센터에서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LG 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을 열었다.
프로그램에 신청한 350여개팀 중 심사를 통해 5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6~7월 방학 기간을 활용해 2주 동안 해외 국가의 기업,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 등을 방문해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LG전자는 오는 9월 탐방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해 최종 우승팀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득수 LG전자 이란법인장 상무는 "이란 대학생들이 LG 글로벌 챌린저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혁신적인 도전을 했으면 한다"며 "교육을 테마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펼쳐 LG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이란 어린이들을 위한 'LG 골드키즈'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LG 골드키즈는 과학, 정보통신, 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에 재능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이란 상공회의소가 주관한 CSR 컨퍼런스에서 모범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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