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가 패브릭, 콘크리트 등 기존의 무늬목 패턴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가정용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 신규 디자인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두께 2.2㎜의 'KCC 숲 옥'과 2㎜의 'KCC숲 블루'제품 2종이다. KCC컬러디자인센터가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최신 트렌드를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북유럽 스타일의 '텍스타일', '콘크리트', '헤링본' 등 3가지 신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총 22가지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주류를 이뤘던 무늬목 타입 패턴 외에도 추상적인 패턴인 모던 회색 색감과 직조된 패브릭 질감 패턴의 '텍스타일', 무채색과 빈티지의 느낌의 '콘크리트',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는 '헤링본'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나뭇결 패턴 디자인 제품의 경우 패턴 변화에 더해 컬러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춰 보다 밝은 색상의 화이트 계열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기술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KCC 숲' 시리즈 전 제품 표면층에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편백오일이 함유됐다. 집먼지 진드기 번식 억제,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감소, 세균번식 차단, 악취 제거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녔다.
KCC 관계자는 "기존의 나뭇결 패턴이 많던 바닥재와 달리 최근 독특하고 과감한 인테리어 패턴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KCC만의 고기능성 친환경 바닥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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