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바람에 꺼지지 않는 '강릉산불'…인력 970여명 동원했지만 애먹어
오늘(9일) 오전 10시 28분쯤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소강상태를 보이던 산불은 건조주의보와 강풍이 더해져 강릉시내 방향으로 거세게 번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용 헬기 16대와 소방차 등 장비 44대, 인력 970여 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바람이 초속 7m로 거센 상태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이 오후까지 파악한 피해면적은 10ha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재진압이 한창인 가운데 기상청은 강릉 뿐 아니라 강원 내 다른 지역에도 산불 및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4시를 기해 북부산지와 정선 평지에 건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건조특보는 동해안 6개 시·군과 일부 내륙 지역을 포함해 산간 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정선 평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과 정선 평지에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주요 지점 초속은 미시령 23.5m, 정선군 21.6m, 대관령 19.6m, 양양 15.2m, 강릉 옥계 14.6m 등입니다.
또 오늘 밤까지 동해안과 산지, 일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오늘(9일) 오전 10시 28분쯤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소강상태를 보이던 산불은 건조주의보와 강풍이 더해져 강릉시내 방향으로 거세게 번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용 헬기 16대와 소방차 등 장비 44대, 인력 970여 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바람이 초속 7m로 거센 상태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이 오후까지 파악한 피해면적은 10ha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재진압이 한창인 가운데 기상청은 강릉 뿐 아니라 강원 내 다른 지역에도 산불 및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4시를 기해 북부산지와 정선 평지에 건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건조특보는 동해안 6개 시·군과 일부 내륙 지역을 포함해 산간 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정선 평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과 정선 평지에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주요 지점 초속은 미시령 23.5m, 정선군 21.6m, 대관령 19.6m, 양양 15.2m, 강릉 옥계 14.6m 등입니다.
또 오늘 밤까지 동해안과 산지, 일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