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자전거 관련 업체가 울산을 소재로 한 자전거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
9일 울산시는 자전거 콘텐츠 전문기업 케이벨로, 스위스 전기자전거 전문업체 플라이어 등이 자전거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 관계자 15명은 9~10일 이틀간 간절곶~진하해수욕장~옹기마을 구간 16㎞를 자전거로 이동해 자전거길 현장 점검을 하고, 고래마을, 울산대교 전망대, 큰애기야시장 등은 차량을 이용해 둘러본다.
둘째 날은 십리대밭교~구삼호교~십리대숲 6㎞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하고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에서 트래킹을 한다.
이들 업체는 현장답사와 자전거 코스 개발 뿐만 아니라 울산 내 협력업체 발굴과 자전거 전문 가이드 양성을 위한 지역 협력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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