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사드보복에 호텔업계도 `타격`…예약 취소 사태 속출
입력 2017-03-09 07:41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금지로 인한 중국인 여행객의 호텔 예약 취소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일부 비즈니스호텔에는 매일 중국인 고객의 예약 취소가 접수되고 있다.
현재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의 중국인 단체 예약은 모두 취소됐다.
롯데시티호텔명동의 경우 롯데가 국방부와 사드 부지 교환 계약을 체결한 지난달 27일부터 매일 중국인 예약이 최대 30%씩 줄어들고 있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지난 2일 이후 중국인 예약이 평소보다 25% 정도 감소했다.
명동의 다른 비즈니스호텔도 아직은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지만 고민하는 모습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