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냉장컵면 `정면승부` 100만개 팔렸다
입력 2017-03-08 13:57 
CJ제일제당 냉장컵면 정면승부 5종

냉장컵면 제품 '정면승부'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
8일 CJ제일제당은 작년 12월 말에 선보인 '정면승부'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달 매출은 10억원에 달한다. 다른 신제품의 초반 월 매출이 평균 1~3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땐 이례적인 수치라는 게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정면승부는 면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 컵면 제품이다. 얼큰 육개장면, 얼큰 짬뽕, 스윗 토마토 스파게티, 정통 중화 짜장면, 철판 볶음면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정면승부의 인기 요인으론 '갓 조리한 면발'이 꼽힌다. 다시마 육수를 넣어 면을 반죽한 게 특징이다. 바람 건조 냉각기술로 수분 함량을 조절해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도 했다.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보유한 것도 장점이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오정욱 CJ제일제당 정면승부 브랜드 매니저는 "CJ제일제당의 식품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통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면 요리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HMR 면 시장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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