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오피스텔 시장 ‘숫자마케팅’ 봇물
입력 2017-03-07 09:25 
정유년 새 봄을 맞은 오피스텔 시장에 ‘숫자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숫자마케팅은 상품의 대표성을 투자자들에게 쉽게 각인시켜 상품의 우수성을 이슈적으로 어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숫자마케팅으로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오피스텔은 ‘시그니엘 레지던스다. 이 오피스텔은 국내 최고층 555m 롯데월드타워(123층)내 지상 42층-71층에 들어선다. 규모에 있어서도 화제다. 전용 133㎡-829㎡, 223실 규모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7500만원대로 최저가 42억3000만원으로 최고가는 377억원으로 전해졌다.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강조한 ‘숫자마케팅 오피스텔도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 30분대 지하철 1·7호선 더블역세권에 들어서는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투시도)은 부평 최고 높이인 33층으로 지어진다. 특히, 입주민을 위해 이례적으로 1:1의 물품 보관창고를 계획하고 지상 20층에는 헬스, 휴식 등이 가능한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된다. 2년간 2400만원(위탁시행사 삼인컴퍼니(주) 2년 보장)을 주는 ‘투자임대수익안심보장제 혜택도 관심을 끌고 있다.
주말 이벤트도 화제다. 이번 주 토~일 오후 2시 이전까지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42인치 TV, 테팔그릴, 자전거, 무선청소기, 락앤락 밀폐용기, 홈 CCTV 등의 경품 추천 이벤트를 개최한다. 계약자 선착순 33명에게도 '삼성지펠아삭' 김치냉장고를 증정한다.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의 상세한 내용은 ‘MK부동산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울 잠실에 들어서는 ‘잠실 L. 퍼스트 오피스텔은 2호선 잠실역, 8호선 몽촌토성역, 9호선 신방이역(예정)의 3중 역세권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144만 m² 규모의 올림픽공원이 단지와 가까워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들어서는 ‘강남지웰파인즈는 수서역과 도보 8분 거리에 들어선다. 이 오피스텔은 복층 3.4m 층고라는 특징이 이목을 끌고 있다.
통상 ‘숫자마케팅은 유통업체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마케팅 기법 중 하나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에서도 최고와 최초 등 상품의 차별성과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해 ‘숫자마케팅 활용은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투자자와 임차인 역시 상품성 판단에 있어 ‘숫자로서 이해도를 높힐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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