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채권·부동산, 삼각 편대 뜬다
입력 2008-02-20 03:45  | 수정 2008-02-20 09:03
증권업계가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변신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주식 채권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부동산 분야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미래에셋은 최근 대표적인 온라인 부동산업체인 '부동산114'를 인수했습니다.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맵스 자산운용과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효율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섭니다.

☎ : 표영신 /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차장 - "오피스텔 빌딩과 같은 수익성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펀드를 통해 매력적인 수익성 부동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메리츠도 부동산 부문 특화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증권업계 최초로 부동산금융연구소를 개설해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민석 / 메리츠부동산연구소 수석연구원 - "부동산과 금융의 관계는 뗄 수 없기 때문에 시장 자체는 계속 발전한다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 메리츠에서도 부동산금융연구소를 만들어서 선도적인 지식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하고 내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리츠는 자산운용사 설립과 더불어 부동산 관련 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증권업계가 주식과 채권, 부동산 3각 편대를 축으로 명실상부한 금융종합그룹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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