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 RIST, 창립 30주년 맞아…미래성장 엔진개발에 총력
입력 2017-03-06 15:08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설립한 RIST(Research Institute of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 포항산업과학연구원)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RIST는 지난 3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포항 본원에서 기념식을 갖고 미래발전전략을 공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도연 포스텍총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포스코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RIST 이사장인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RIST는 실용화 기술개발에 매진해 철강 산업의 에너지, 환경 기술과 비철소재 개발에서 많은 연구 성과를 일궈냈다"며 "RIST가 포스코의 미래성장 엔진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큰 꿈을 품고 끊임없이 기술도전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박성호 원장은 "지난 30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후변화대응, 환경자원화, 에너지 신산업, 에너지·경량·첨단 소재, 지능형공정을 핵심 분야로 설정했다"며 "세부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포스코그룹 미래 성장 엔진 개발에 중요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RIST는 이를 위해 △집단지성, 컴퓨터응용공학(CAE; Computer Aided Engineering) 기반의 스마트워크 △융합연구, 고품질 지적재산권, 스탭직원의 연구원화로 연구효율 극대화 △기술기획협업을 통한 실용화100% △기술수익, 계산과학기반 과제 비용 절감, 스타트업 활성화 기반의 저원가 연구체제 확립을 이상적인 미래 모습으로 내세웠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