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생명, `하이브리드 변액연금보험` 출시…"3개월 배타적 사용권"
입력 2017-03-06 14:40 

한화생명은 6일 변액연금과 금리연동형 연금특약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변액연금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상품구조와 급부방식에서 독창성 등을 인정받아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하이브리드변액연금보험은 적립금을 연 4차례 주계약인 변액과 특약인 금리연동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즉, 금리 상승기에는 주계약의 적립금을 특약으로 이전해 금리연동형의 비중을 높이고, 증시 호황기에는 주계약의 비중을 강화해 변액의 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는 셈이다.
연금을 수령하는 첫 20년간 연금액보증과 '스텝 업' 기능을 제공한다. 연금액보증은 연금 개시 후 첫 연금액을 투자수익에 상관없이 최저 금액을 보증해주는 내용이다.
스텝 업은 투자수익이 최초 연금액 대비해 5%, 10% 오르면 연금액도 그만큼 더 주는 방식이다.

이 상품의 최저 가입보험료는 주계약이 월 10만원, 특약은 5만원이다. 가입연령은 만45∼75세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변액상품의 수익성과 금리연동형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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