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은행, 인도네시아와 11조원 규모 통화스와프 3년 연장
입력 2017-03-06 14:29 

한국은행은 인도네시아와 맺은 11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했다고 6일 밝혔다.
한은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원/루피아 통화스와프 계약을 3년간 연장했다.
연장 계약 유효기간은 2020년 3월 5일까지로 이번 계약으로 두 나라는 10조7000억원/115조루피아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만기가 도래해도 양자간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무역대금을 자국 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역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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