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미렌즈, 변색렌즈 `케미 포토블루` 출시
입력 2017-03-06 10:04 

국내안경렌즈업체인 케미렌즈는 실내외 겸용 안경렌즈로 자외선을 99.9% 차단하는 변색렌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케미렌즈가 이날 출시 예정인 코팅 방식의 변색렌즈인 '케미 포토블루'는 또한 렌즈 표면의 코팅 두께가 균일해 변색-탈색(회귀) 과정이 균일하게 이뤄져 얼룩덜룩한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실내에서는 스마트폰, PC 등의 디지털 기기로터 뿜어져 나오는 유해광선 청색광(블루라이트)를 부분 차단해 눈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실외에서는 자외선을 최대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9% 차단해 선글라스로 겸용이 가능하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기존 렌즈의 색을 변화시키는 변색코팅 기술은 일본 등에서 수입되는 물량에 의존해왔다"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프리미엄급 수입 변색렌즈에 비해 절반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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