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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룡 `데얀, 어깨 좀 빌려줘` [MK포토]
입력 2017-03-05 16:13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김영구 기자]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라운드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개막슈퍼매치가 열렸다.
수원삼성 구자룡이 FC서울 데얀에게 파울을 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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