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올해 첫 뉴스테이 `후끈`…예정물량 5.7배 물량
입력 2017-03-05 13:43  | 수정 2017-03-05 13:53

택지공급 축소 등으로 건설업계 먹거리가 줄어들면서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해 첫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총 21개 사업장 1만7082가구에 대한 참가의향서가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배정 물량인 3000가구의 5.7배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에 대한 사업자들의 높은 참여열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접수현황을 보면 수도권에서 10개 사업장 1만1183가구가 신청했으며 지방은 11개 사업장 5899가구 규모의 사업이 참여했다.
이번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는 다음달 14일까지 사업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며 HUG는 이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5월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HUG는 이번 공모 외에도 연내 2차례 추가로 공모를 실시해 총 8000가구 내외의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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