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서 40대男, 양손에 흉기 들고 휘두르다 체포
입력 2017-03-04 14:37  | 수정 2017-03-04 14:43
사진=연합뉴스


서울 도심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경찰관들에게 휘두르다가 체포됐습니다.

4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양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양손에 들고 다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이모(46)씨에게 흉기를 버리라고 했지만, 이씨는 오히려 차로를 뛰어다니며 이를 제압하려는 경찰관들에게 휘두르려고 했습니다.

15분간 몸싸움을 벌인 경찰은 테이저건을 이용해 이씨를 제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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