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시아클럽대항전에 체면을 잇달아 구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FC 서울이 숙적을 상대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을까.
서울은 5일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과 2017 클래식 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슈퍼매치로 불리는 두 팀의 대결이 이번 시즌 공식 개막전이라고 발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2차전으로 이번 시즌 공식일정을 시작한 서울-수원은 승리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분위기는 다르다. 수원은 2무로 ‘무패이며 골도 꼬박 넣었고 해외 클럽과의 평가전에서는 2승 2무 1패를 거뒀다.
반면 서울은 챔피언스리그 2연패인 데다가 외국팀과의 연습경기 1무 2패를 더하면 올해 아직 승리가 없다. 해당 기간 무득점 경기도 3차례나 된다.
지난 시즌 FA컵은 서울의 3연속 결승진출과 2연패 도전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정작 우승은 수원에 돌아간 아픈 기억은 이번 슈퍼매치 기준 93일(만3개월3일) 밖에 되지 않은 과거다.
그래도 2017년 서울-수원 등록선수 중 슈퍼매치 최다득점 1·2위는 모두 서울에 있다. 공격수 데얀(36·몬테네그로)이 6골, 박주영(32)이 5골.
둘은 2016 J1리그 준우승팀 우라와 레즈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 원정경기(2-5패)에서도 1골씩 넣으며 영패를 면하게 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은 5일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과 2017 클래식 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슈퍼매치로 불리는 두 팀의 대결이 이번 시즌 공식 개막전이라고 발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2차전으로 이번 시즌 공식일정을 시작한 서울-수원은 승리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분위기는 다르다. 수원은 2무로 ‘무패이며 골도 꼬박 넣었고 해외 클럽과의 평가전에서는 2승 2무 1패를 거뒀다.
반면 서울은 챔피언스리그 2연패인 데다가 외국팀과의 연습경기 1무 2패를 더하면 올해 아직 승리가 없다. 해당 기간 무득점 경기도 3차례나 된다.
지난 시즌 FA컵은 서울의 3연속 결승진출과 2연패 도전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정작 우승은 수원에 돌아간 아픈 기억은 이번 슈퍼매치 기준 93일(만3개월3일) 밖에 되지 않은 과거다.
그래도 2017년 서울-수원 등록선수 중 슈퍼매치 최다득점 1·2위는 모두 서울에 있다. 공격수 데얀(36·몬테네그로)이 6골, 박주영(32)이 5골.
둘은 2016 J1리그 준우승팀 우라와 레즈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 원정경기(2-5패)에서도 1골씩 넣으며 영패를 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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