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온다 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영업손 224억3800만원…전년 比 적자 확대
입력 2017-03-03 16:21 

온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224억378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5% 감소한 392억9850만원, 당기순손실은 규모가 늘어난 421억629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렌즈사업 부문의 업황이 부진해 매출이 감소했다"며 "자회사인 홀리옵틱스와 중국 동관·충칭 판매법인을 청산하면서 종속기업투자주식 손상차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사업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면서 올해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온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에이치이앤엠을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남길, 성준 등이 소속됐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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