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대표 보 크리스텐센)가 2일 첫 방송되는 '넥소나이츠 시즌3'을 시작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기반한 레고의 대표적인 두 브랜드 레고 넥소나이츠와 레고 닌자고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방영된다고 밝혔다.
오는 9일에는 '닌자고: 타임블레이드'가 첫 방영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4시 30분 투니버스 채널에서 넥소나이츠와 닌자고 시리즈를 한 주씩 번갈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TV 애니메이션과 함께 제품으로 출시된 레고 넥소나이츠는 미래기술이 접목된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악당에 대항해 왕국을 지키는 나이츠의 이야기다. 특히 애니메이션 시리즈 외에도 레고 제품과 연동되는 무료 앱게임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작년 상반기 남아들을 중심으로 '넥소나이츠 열풍'이 불었다.
레고 닌자고는 2011년 TV 애니메이션과 함께 출시됐다.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리즈로 레고가 글로벌 1위 완구 업체로 올라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레고코리아는 이와 함께 올해 '팀 넥소나이츠 vs 닌자고'를 컨셉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한 달간의 모집을 통해 '팀 넥소나이츠 vs 닌자고 응원단 1기'를 선발했으며 두 시리즈 중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다양한 미션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달 중순 이후 7월까지 주요 백화점과 할인마트를 중심으로 '팀 넥소나이츠 vs 닌자고' 이벤트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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